중국의 코로나19 환자가 엄청나게 폭증하고 있는 가운데 하루 9천 명 정도가 사망하고 있는 것으로 추청된다고 외신에서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당국은 일일 확진자 통계 발표를 중단하였으며, 사망자 판단을 자체적인 기준으로 적용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작년 12월 이후 중국의 공식적인 코로나19관련 사망자는 22명에 불과합니다.
현재 중국은 확진자 폭증으로 중국 전역의 병원이 포화상태에 이르렀습니다.
병원 로비와 복도에 환자들이 다닥다닥 붙어있고, 호흡기 치료나 수액주사를 맞고 있습니다.
병원의 모든 의료진이 코로나 치료에 투입되고 있지만 밀려드는 코로나 환자에 역부족인 듯 보입니다.
"중의과, 재활과, 마취과 의사들까지 와서 응급실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자오충보 부원장]
이처럼 중국은 코로나19 폭증과 함께 사망자도 급증하면서 화장터는 포화상태에 이르렀다고 하는데요.
하루 9천명 정도가 사망하고 있는것으로 추청된다 합니다.
일각에선, 중국산 백신의 약한 효능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오는데 중국 정부는 문제없다는 입장입니다.
현재 중국은 80세 이상 백신 접종률을 90%까지 끌어올려 대처하겠다는 계획이나,
중국의 시노백 같은 불활성화 백신은 효능이 60.2%에 그쳐, 84.5%의 효능을 보인 mRNA 백신 화이자에 비해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그래서 유럽 연합이 무료로 mRNA 백신을 제공하겠다고 제안했지만 중국은 이를 거부했습니다.
"중국의 백신 접종률은 높아지고 있고, 치료 능력도 강화되고 있습니다. 의료 물자 역시 확대되고 있습니다" [마오닝 대변인]
중국도 mRNA 백신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는데다 자국산 백신의 효능을 자신해 온 만큼 국가적 자존심 때문에 백신 지원 제인을 거절했을 거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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