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중국은 '제로 코로나' 정책을 폐기하면서 코로나19 감염자 및 사망자가 폭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동안의 강한 코로나 규제에 대한 반동으로, 많은 중국인들이 해외여행을 하려하고 있고
1월에는 중국 최대명절이 있기 때문에 현재 많은 중국인들이 해외로 빠져나가고 있는데요.
이로인해 많은 국가들이, 코로나19의 재확산 및 코로나 바이러스 변이 우려로
중국발 입국자 규제를 강화하는 국가가 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인도네시아는 "중국인 관광객 규제는 없을 것이고 환영한다"며 오히려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 나서고 있습니다.
4일(현지시간) 안타라 통신 등에 따르면,
산디아가 우노 인도네시아 관광창조경제부 장관은 지난 3일 성명을 통해 "우리는 중국 관광객을 환영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민 98%가 코로나19 면역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방역당국도 코로나19 유행을 통제하고 있다"며 중국발 입국자를 규제하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인도네시아 통계청에 따르면 코로나19 이전만 해도 연간 200만 명 이상이 중국과 홍콩에서 찾았다고 하는데요.
현재는 지난해 1월부터 10월까지 중국과 홍콩에서 인도네시아를 찾은 사람은 약 9만 5,000명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사실, 인도네시아 관광 업계는 중국인들의 '보복 관광' 수혜를 기대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침체기를 맞은 관광 산업을 살리기 위해 힘쓰고 있다고 합니다.
산디아가 장관은 "올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 목표는 지난해의 2배가 넘는 740만 명"이라며 "중국 관광객이 돌아온다면 외국인 관광객도 급증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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