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중국발 입국자에 대해 입국 후 PCR검사를 의무화하는 고강도 방역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입국 전 중국에서도 검사를 받게 하는 추가 조치도 시행하기로 했는데요.
오늘부터 중국발 입국자는 공항 검역대에서 코로나19 '음성확인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탑승 전 48시간 이내에 받은 PCR검사 또는 24시간 내 의료진 신속항원검사의 결과가 '음성'이어야 합니다.
홍콩과 마카오에서 오는 입국자에 대해서도 오는 7일, 토요일부터 똑같이 적용된다고 합니다.
최근 짧은 기간에 중국 내 확진자 수가 급증했고 우리나라 해외유입 확진자 중 중국발 입국자의 비중이 두달 사이 16배 급증한 만큼, 정부는 중국발 코로나 확산이 일상회복을 막아선 안 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또한, 입국 후 확진 판정을 받은 중국인 남성이 도주한 사건에 대해 경찰은 아직 도망간 남성의 행방을 찾지 못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지금까지 도주 이틀째인데요.
방역당국은 거주지 보건소에서 PCR 검사를 받는 한국인과 장기체류 외국인에 대한 관리가 허술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입국 하루 안에 검사를 받아야 하는데 방역당국은 몇 명이 지침을 어겼는지 확인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 시스템이 하루종일 먹통이 돼 보건소가 검사 대상자 명단을 전달받지 못하면서 방역에 구멍이 뚫리기도 했습니다.
몇년동안 코로나상황을 겪었는데도,
아직도 방역에 구멍이 뚫려 허우적대는 모습은 이해가되지 않는 모습입니다.
현재까지 인천공항에서 PCR검사를 받은 중국발 입국자 5명 중 1명꼴로 22.7%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오늘 우리나라 코로나 신규확진자수는 6만명대, 해외유입 확진자 중 70%가 중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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