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슈

퇴출통보 받은 '츄' 광고사의 입장문 발표

by christine@ 2022. 11. 30.
반응형

그룹 이달의 소녀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티브가 츄(23.김지우)의 갑질 의혹을 제기하며 일방적인 퇴출을 발표한 가운데, 츄가 모델로 활동했던 업체에서 츄를 지지하는 입장을 밝혔다.

 

손인사하는-츄

 

29일 마스크 브랜드 '인스픽'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당사의 브랜드 모델로 활동했던 츄의 이슈로 인해 현 상황과 관련된 입장을 말씀드린다'며 입장문을 게재했다.

 

 

안녕하세요 주식회사 인스픽 입니다.

 

당사의 브랜드 모델로 활동 했었던 츄(본명 김지우)님의 이슈로 인해

현 상황에 관련한 입장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저희 인스픽은 김지우 님과의 촬영과 홍보에 관련하여

현재까지도 소통하며 운영 중에 있습니다.

촬영 현장에서도 다양한 모습들을 보여주시기 위해 최선을 다해주셨으며

오랜 시간 지속되는 힘든 과정 속에서도 오히려 스텝들에게 화이팅을 외쳐주시던

밝고 친절한 모습에 현장 모두의 사기가 올라가는 기분 좋은 기억도 남겨주셨습니다.

더불어 갑작스럽게 친필 사인 포토카드를 부탁드렸음에도

흔쾌히 직접 적어 잔달해 주시어 모두가 감동했던 소소한 일화까지

저희는 널리 알려지기를 바랍니다.

인스픽은 논란중인 의혹이 하루빨리 밝혀지길 바라며

앞으로의 활동에 응원을 보냅니다.

 

인스픽 임직원 일동 드림.

 

또한 츄와 함께 웹 예능 '지켜츄'를 진행했던 작가는 자신의 SNS를 통해 '갑질이라니 웃긴다'며 '츄는 자기도 힘든데 다른 스태프가 돈 못 받을까 봐 걱정해주던 애다'라고 소속사 입장을 반박하기도 했다.

 

츄의 퇴출 공지 이후 비판 여론이 이어지자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측은 '당사는 폭언 및 갑질 관계 등과 관련하여 츄와 피해자분이 동의한다면 이에 대한 내용과 증거 제공에 협조할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츄와 소속사의 갈등이 지난해부터 수면 위로 드러났기 때문에 소속사의 말을 믿지 못하는 반응이 더 많다. 지난해 말 츄는 정산 문제 등으로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 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낸 후 일부 승소 판결을 받은바 있다. 콘서트에도 츄만 불참했었고 츄가 개인 회사를 설립했다는 소식지 전해지기도 했다.

 

해당 사건의 당사자인 츄는 그룹 퇴출 통보를 받았음에도 씩씩함을 내보이며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저도 상황을 파악하고 있으나 분명한 것은 팬분들께 부끄러울 만한 일을 한 적은 없다'고 입장을 전하기도.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