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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어제 중국발 인천공항 입국자 중 73명 코로나 확진

by christine@ 2023.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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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입국장-사진
인천공항-입국

 

2023.1.2일 중국발 입국자 전원에 대한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 의무화가 시작되었습니다.

 

어제 인천공항으로 국내에 들어온 중국 출발 입국자 중 7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이는 3일 중국발 공항 입국자 1,137명 중 90일 이내 단기체류 외국인 281명 검사한 것으로,

전날보다 검사 양성률이 높아졌습니다.

(보건소 검사 확진자는 별도임)

 

검사 의무화가 시작된 뒤부터 인천공항으로 들어온 중국발 입국자는 총 2,189명이며,

5명중 1명꼴로 확진이 되고 있습니다.

 

공항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단기 체류 외국인은 방역당국이 마련한 임시 재택시설에서 7일간 격리되게 되는데요.

 

정부는 현재 공항 인근에 최대 160명까지 수용 가능한 격리시설을 마련하고 있으며,

수용 인원 증가세에 대응하기 위해 인천, 서울, 경기에 예비시설을 추가로 확보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로서 중국발 인천공항 입국자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늘면서,

3일에는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중국인이 격리를 거부하고 도망가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4일 인천경찰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7분쯤 인천시 중구 영종도 한 호텔 인근에서 중국인 A(41)씨가 코로나19로 인한 격리를 거부하고 달아났습니다.

 

경찰이 주변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결과 A씨는 이날 새벽 호텔에서 300m가량 떨어진 대형마트까지 이동한 사실이 확인됐으나 이후 경로는 아직 드러나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경찰은 조만간 질병관리청이 A씨를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발하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이제서야 일상생활을 조금씩 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중국이 코로나19에 대한 빗장을 풀면서

또다시 코로나19 확산과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공포가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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