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집사를 한지 어언 15년이 넘었습니다. 저는 페르시안 친칠라를 키우고 있고 처음 고양이 물품을 장만할 땐 아무것도 몰라 그냥 사람들이 많이 쓰는 걸로 구매하고 사용했습니다. 처음에는 아이가 어리니까 아무거나 써도 큰 문제가 없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부작용이 계속 보이더라고요. 처음엔 저도 부작용인 줄 모르고 그냥 아이가 잔병치레하는 걸로만 알았습니다. 해를 거듭할수록 아이에게 항상 노출되는 사료, 고양이 모래, 장난감, 의약용품 등 하나하나 성분을 따져서 구매를 하게 되었고 그 결과 노묘인데도 큰 병 없이 잘 지내고 계십니다.
두부랑 캣츠 고양이 모래는 먼지가 없습니다.
제가 10년 넘게 아무 생각 없이 사용했던 고양이 모래는 벤토나이트형 모래입니다. 고양이 모래 시장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는 대표적인 고양이 모래로, 가장 거부감이 적고 경제적입니다. 응고가 잘 되며 높은 냄새를 정말 잘 잡아줘서 많은 집사분들이 사용하고는 있으나, 먼지가 많고 사막화라고 하여 고양이 화장실 주위가 모래투성이가 됩니다. 그리고 제가 결과적으로 고양이 모래를 바꾸게 된 계기가 먼지가 많아 눈병에 잘 걸립니다. 우리 아이도 눈병을 달고 살았는데 이게 원인일 줄은 몰랐습니다.
두부랑 캣츠 고양이 모래는 두부 비지를 재활용한 응고형 모래로 먼지가 없고 탈취력이 좋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아이가 눈병에 걸리지 않아요. 사막화 현상이 없어 화장실 주위가 깔끔하기까지 하더라고요.
두부랑 캣츠 무엇이 좋을까요?
- 두부 콩비지를 사용한 천연소재로 아이들이 먹어도 괜찮습니다.
- 탈취력이 뛰어나요.
- 소변 흡수력과 응고력이 뛰어납니다.
- 먼지가 거의 없어 사람과 고양이의 호흡기 질환 예방에 좋습니다.
- 벤토나이트 모래보다 가볍고 변기에 버릴 수 있습니다.
- 친환경 제품이라 자연에서 생분해됩니다.
왜 극세 입자를 사용해야 할까요?
처음 화장실 모래를 바꿔줄 때, 기존에 사용하던 것에 조금씩 첨가하여 익숙해지도록 했었는데요. 그때 제가 사용했던 게 오리지널 사이즈입니다. 오리지널 사이즈는 3mm로, 익숙해졌다고 생각하고 전부 다 바꿔줬을 때 모래보다 알이 굵어서 그런지 볼일 보고 덮고 나오질 않더라고요. 손으로 덮는걸 불편해하는 것 같아서 가장 얇은 극세 입자로 바꿔줬는데 그제야 제대로 사용을 했습니다. 극세 입자 사이즈는 1.5mm이며 현재까지도 계속해서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극세 입자는 아이들이 새로운 모래에 빨리 적응할 수 있게 도와주며 알갱이가 최소화되어서 더 잘 굳고, 더 깔끔합니다.
사용 후 객관적인 후기.
- 벤토 원료 특성상 라돈이 검출될 수밖에 없다고 하더라고요. 아이가 눈병을 달고 살았었는데 두부랑 캣츠로 바꾸고 나서는 눈병이 나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먹어도 되는 친환경 제품이라 더 마음에 들어요.
- 고양이 대소변 냄새를 잡아주고 오히려 두부의 고소한 냄새가 나니 거부감이 없습니다.
- 두부 모래를 써도 가루가 많이 가라앉는 제품도 있는데 두부와 캣츠는 진짜 그런 게 없네요. 그러니 먼지 날림이 없고 사막화가 안되어 집안이 너무 깔끔합니다.
- 진공 포장되어 있어 아이들이 물어뜯거나 하지를 못해요.
- 변기에 버려도 되니 뒤처리가 깔끔해서 너무 좋습니다. 부드럽게 잘 내려가지만 너무 많이 넣으면 변기가 막힐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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