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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섀도 메이크업 도구가 굉장히 많습니다. 눈두덩이, 포인트 컬러, 언더 등 뭘 사야 할지 저도 잘 모르겠더라고요. 눈의 아이섀도를 거의 안 하는 편이라 첫 타자로 눈에 전체적으로 발라주는 브러시를 선택했습니다. 뭐든 기본이 되는 것부터 사보고 직접 사용해봐야 하니깐요. 전에 사용하던 저렴이는 섀도를 묻힌 후 털어도 자꾸 경계가 지고 발색이 잘 안 되는 것 같아서, 이왕 사용하는 거 좋은 것으로 하나 장만하고자 한 것이 피카소 아이섀도 브러시 224입니다. 이미 피카소 파운데이션 브러시를 사용하고 있어서 피카소 제품에 대한 믿음도 한몫했고요.
피카소 아이섀도 브러시 224의 특징은?
- 눈두덩이 전체를 바르는 거라 그런지 일반 아이섀도운 메이크업 도구보다 브러시가 크더라고요. 물방울 모양으로 생겼고 끝으로 갈수록 모아지는 형태입니다.
- 통통하고 둥근 형태의 브러시로 매끄러운 컬러 블렌딩이 가능합니다. 섀도를 고르게 묻히지 않았음에도 경계지지 않고 자연스럽게 발리더라고요. 브러시 형태에 과학이 숨어 있는 건지 섀도 양 조절이 가능한 것 같습니다.
- 뭉침이나 가루 날림 없이 은은하게 발색이 됩니다. 아이섀도 한번 바를 때마다 눈썹에 가루가 왕창 묻어 있었고 날리는 게 보이기도 했는데 확실히 그런 게 없더라고요.
- 경계선 없이 자연스럽게 표현이 됩니다. 아무리 여러 번 발라도 뭉쳐져 진하게 발색되지 않고 고르게 표현이 되더라고요.
- 예민한 눈가에도 부드러워 사용감이 좋습니다.
- 요즘 코에 음영 많이 넣던데, 발색이 자연스럽게 되는 브러시가 보니, 눈썹 라인부터 콧대까지 자연스럽게 연결이 됩니다. 쉐이딩 겸용으로도 사용이 가능한 브러시예요.
- 피카소 제품은 수작업으로 브러시를 제작하고 있고 모든 브러시가 클램핑 조립으로 되어 있습니다. 클램핑 조림이란, 핸들의 조립 부분에 톱니 모양으로 압력을 가해 결합하여 브러시 구관과 나무 핸들의 분리 현상을 보완한 조립입니다. 일반 메이크업 브러시와는 달리 브러시 세척 시 자주 발생하는 흔들리거나 분리되는 문제를 완벽히 보완하였습니다.
피카소 아이섀도 브러시 224의 사용방법.
- 브러시에 베이스 컬러 아이섀도를 묻혀줍니다.
- 아이홀에 전체적으로 부드럽게 쓸어 음영을 표현해줍니다.
- 쉐딩 제품을 묻힌 뒤, 브러시의 둥근 끝부분으로 눈썹 앞머리부터 콧대까지 가볍게 쓸어줍니다.
- 뭉치거나 과하게 발색된 섀도의 컬러를 덜어내고 자연스러운 그러데이션 연출이 가능합니다.
사용 후 객관적인 후기.
- 사용 후 브러시 세척을 했는데 세척 후 모양의 변형이 없었습니다. 브러시 모의 상태도 이전과 동일했고요. 타 브러시는 한번 세척하고 나면 뻣뻣해지고 모양 변형이 되던데, 역시 피카소 제품은 괜히 비싼 게 아니네요.
- 브러시 길이가 긴 편이라, 좌우로 쓱쓱 발라도 뭉침이 없고 균일하게 발립니다. 이래서 브러시에 따라 발색력이 달라진다고 하는구나라고 느꼈어요.
- 평소 코 쉐이딩 할 때는 부채꼴 모양으로 생긴 브러시를 사용했었는데 티가 조금 났었거든요. 이번 구매한 피카소 224를 사용하고 나서는 너무 자연스러워서 만족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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